기록/냠냠

안국동/안국역🍝소온table, 소중한 사람과 가고 싶은 곳

iilh 2021. 4. 10. 13:46

사촌 언니가 좋아하는 곳이라고 같이 간 게 7년 전인가 이날 블로그와 여행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빠에야를, '오일 파스타는 왜 먹는 거지?'라며 느끼하겠지 꺼리던 오일 파스타를, 심지어 앤쵸비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다.

입안에 차는 감칠맛과 해산물의 맛 아래에 살짝 눌어 고소한 밥의 빠에야, 비릴 것 같았지만 오히려 산뜻한 짭쬬름함에 느끼하지 않은 앤쵸비 갈릭 오일 파스타.

이후에 언니랑도 몇 번 가고 같이 간 주변 사람들도 좋아해 주는 곳으로 이날은 꼭 내가 좋아하는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앤초비, 갈릭 오일 파스타

양이 많지만 여기선 남기는 일이 없지 쓱싹쓱싹! 강한 앤쵸비를 기대한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난 딱 이 정도가 고소해 좋다.

음 언제나 맛있어.

 

 

 

 

테이블마다 싱싱한 생화 놓여있는데 더욱 기분이 좋다. 센스ㅠㅠb

없어지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