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냠냠
충무로역/필동🍚🍜온수반, 깔끔한 온반과 온면
iilh
2021. 7. 7. 11:04
이곳은 처음에 '고수레'라는 이름으로 오픈을 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온수반'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변에서 다녀온 얘기를 들어보니 밥을 좋아하면 온반을, 면을 좋아하면 온면(쌀국수)을 먹으면 된다고 하니 참 좋은 메뉴 구성이다 싶었다. 이 동네에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곳도 드물기도 해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봤음.
주문은 매장 입구 밖에 놓여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주문서를 직원에게 건네면 되고, 나는 힘줄온반을 주문했다.
와우 1인상으로 놋그릇에 나오는 것도 참 괜찮은데 덜어 먹을 앞접시까지 섬세한 곳이구나 싶었음.
힘줄을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 반가운 힘줄온반ㅎㅎ 내 입맛엔 죠금 짜고 달았지만 짜거나 싱거우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된다고 한다.
식사하는 손님들에게 입에 맞냐고, 더 필요한 게 있냐고 물어보는 서비스도 엄지 척.
밥이나 면은 더 추가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크 이 동네에 일하는 사람들은 좋겠다~ 괜히 부러웠다ㅎㅎ
메뉴에 냉면도 있던데 요것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