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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호천식당, 어르신들이 많은 식당

iilh 2021. 7. 14. 14:42

부모님과 백련산을 올라갔다 내려와 아버지께서 메밀 국수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근처 메밀 집을 찾아 방문했다.

차가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주차가 가능한 곳을 우선 찾아봤는데 이 식당은 전용 주차장이 있다고 하여 먼저 가보기로!

주차장 자리는 아주 좁고 불편했지만,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 정말 진심.

우리는 초계냉채, 메밀전병, 메밀소바 그리고 메밀막국수를 주문했다.

13,000원 하는 초계냉채가 부담되긴 했지만 다행히 부모님께서 맛있어하셨다. 자주 해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네!

메밀 전병은 어딜 가서든 맛볼 수 있는 그 맛. 다 아는 맛.

그나마 지나치게 기름지지 않다는 것이 괜찮았음.

무난했던 메밀막국수

음식은 나쁘지 않았는데 직원이 너무 없어 부르면 대답만 하고 한참을 돌고 돌아 몇 번씩 불러야 하는 게 힘들었고,

하필 옆 테이블에 여자 네 명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소란스러워서 밥 먹는 동안 굉장히 거슬렸다. ㅜ

어르신들이 많았던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