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냠냠
잠원동/고속버스터미널역🍗마틸다 바베큐 치킨, 아사도 치킨이라구요~
iilh
2021. 7. 23. 15:49
팔로우한 여러 푸디 분들의 극찬이 기억 남아 가봐야지 해봤던 치킨집! 그냥 치킨집도 아니고 아사도 그릴 치킨이라고 하는데 아르헨티나 전통 방식으로 아사도 그릴이라는 것에 굽는 방식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데 찾아보니 그릴 위에 굽기도 하고, 꼬치에 고기를 꽂아 불 위에 훈연하는 방식?!으로 굽는 것 같은데 뭘 얘기하는 건지 알쏭달쏭하다. 그저 이그조틱~ 이국적인 조리 방식인가? 생각할 뿐 ㅎㅎ
이 집에 메뉴를 전부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입이 겨우 두개 뿐이었기 때문에 일단, 제일 궁금한 멸치 갈몬드 치킨을 주문했다.
멸치 갈몬드 치킨을 주문하면 나오는 작은 공기밥과 챙겨온 잭 다니엘로 잭-콕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
흐아~ 치킨에 들어가는 재료는 내가 모두 좋아하는 것들이 들어있어 고소한 아몬드와 멸치, 알싸하고 달달한(좀 많이 달다.) 마늘 소스, 매운 꽈리 고추에 치킨도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넘나 부드럽다. 오노우 이 글을 쓰면서 군침이 도네 ;; 꼴깍!
이렇게 작정하고 잭콕을 마신 것도 처음이었는데 잭콕도 맛있어서 술술 들어가고, 치킨도 맛있었음. ㅋㅋㅋ
치킨 다 먹고 남은 소스에 제공된 밥 비벼 먹는데 아쉬워서 밥 한 공기 더 주문해서 싹싹 비벼 먹음. 소스가 많아서 참 좋다. >ㅁ< 다음엔 다른 것도 먹어봐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