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냠냠
🟠연남동🍝🍚🦀툭툭누들타이, 늦은 점심시간에도 한 시간 넘는 웨이팅
iilh
2021. 7. 26. 16:27
늦어도 8월엔 미국으로 수업을 들으러 떠나야 하는 언니, 이번에 가면 미국에서 취업까지 생각하고 있어 요즘 집 정리도 하고, 그동안 가보고 싶던 식당도 가는 중이라며 나와 툭툭누들타이를 갔다.
'거기? 유명한 데지? 한 번도 안 가봤어'라고 했는데 가보니 전에 가본 적이 있었네ㅋㅋ
일요일이긴 했어도 1시가 넘었으니 오래 기다리지 않겠지? 했는데 웬걸ㄷㄷ 우리 앞으로 19팀이 기다리고 있단다. 예상 대기시간은 67분;; 날도 더워지기 시작하고 이날은 이동도 편하지 않아 결국 기다렸다가 2시 40분이 되어서야 우리의 순서가 되었다. 휴 인기 장난 아니네.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봐뒀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뿌님팟퐁커리, 팟타이꿍, 텃만꿍을 주문했다.
텃만꿍이라는 새우살로 만든 튀김
두껍고 쫄깃한, 하얀 쥐포 맛이 났음.
찹쌀밥
'어머! 이거 왤케 귀엽게 나와?' 깜찍했던 찹쌀밥.
다신 주문하지 말아야지ㅎㅎ
뿌님팟퐁커리
아 내가 정말정말 좋아해서 난 이거 하나만 있어도 좋다며 다른 거 뭘 시키던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참 좋아하는데
읍.. 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짜지 속상해 진짜. ㅠㅠㅠㅠㅠ 더 이상 말을 아껴야겠다.
팟타이꿍
주문한 것 중에 제일 낫긴 했는데 에어컨이 빵빵해서 그런지 매장이 추워 음식이 너무 빨리 식어 전체적으로 기다린 보람이 없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