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남가좌동🍜가타쯔무리, 찾는 사람들이 많은 대우전자 지정점

맛있다는 후기들이 제법 보이긴 했는데 맛보다는 간판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었던 곳을 이제 코로나고 뭐고 사람 많은 곳은 쉽게 가기 힘들 것 같아 가보았다. 11시 오픈인데 11시 15분에 도착해 줄 서있으면 미리 주문을 하라고 대기줄 앞쪽에서 이 주문서가 전달되어 온다.

메뉴
히야는 뜨거운, 아쯔는 차가운 거라는 다른 글들을 참고해 뜨거운 국물에 차가운 우동면으로 더 탄력 있는 면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붓가케로 히야아쯔와 반숙계란, 유부조림을 토핑으로 골랐다.

주방 입구 쪽에 물과, 수저, 냅킨이 놓여있는데 나중에 보니 오르간 위에 올려놓은 것이었다. 오호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는 양념들인데 놓여있는 모습이 참 귀엽다.

미리 주문을 해서 그랬는지 둘러보는 사이에 금방! 음식이 나왔다.

가쓰오부시라고 해야 하나 생선 육수와 간장이 조화로워, 단맛이 느껴지는 국물과
쫄깃하다고 해야 하나 젤리처럼 탱탱한 식감이 신기했던 우동면

그리고 토핑과 곁들여 먹을 단무지가 따로 나오고
특히 유부 조림 ㅎㅎ 부드러운 식감에 달큼하고 쬬끔 짭짤한 맛이 있는데 요것 밥도둑이다... 또 먹고 싶네ㅎㅎ
처음에 면만 좀 먹다가 하나씩, 레몬도 짜고, 무, 쪽파와 텐카츠도 넣고 후루룹 먹다 와사비와 유부도 담가 먹었다.
1/3쯤 남았을 때는 고추 양념?도 넣어서 맵게!!

'가타쯔무리'라는 게 달팽이라는 뜻인가?
대기한 시간에 비해 금방 먹고 나와 살짝 허무하긴 했지만 그래서 생각보다 회전율이 빠르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유자우동과 가마타마?!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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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일정은 페이스북 계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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