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colorC200 7

🎞니콘 FM2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101

흠 이 사진은 언제, 누가 찍었는지? 난 이런 사진은 잘 안 찍는 것 같은데? 아마 서브웨이가 아니냐는~ 단풍으로, 낙엽이 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으로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석촌호수에 나가 산책을 했다. 사진보다는 실제로 눈으로 본 게 멋있었다. 이 동네 사람들은 석촌호수가 있어 좋겠네. 빨강, 노랑, 초록의 조화에 빛까지 더해진 이 눈부신 장면이 너무 좋아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어 찍었는데 흠, 너무 날렸나 좀 아쉽다. (이때 살짝 필름 사진에 대해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음.) 주말에 집에서 밍기적거리다 낙산공원에 바람 쐬러 가려고 나오면서 찍은 만리재로 낙산 공원, 이쪽은 처음 가봤는데 정말 괜찮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낙산공원이 있어 좋겠다는 말을 또 했네 ㅋㅋ 붉게 지고 ..

기록/필름 2021.07.30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009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몇 년 만에 간 거라 신나기도 했고, 평일에 놀러 온 것도 좋고, 날씨도 좋고 정말 신났던 하루 동물원 구경하는 걸 싫어하는데 이 사진은 언제 봐도 너무 재밌다.귀여운 펭귄들 티익스프레스오픈하자마자 와서 탔으면 두 번은 탈 수 있지 않았을까 욕심이 났지만 오래 안 기다리고 탈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신난다. 기분이 좋아지는 놀이동산의 기운 효자분식얘기는 몇 번 들었지만 아직 한 번도 안 가봤다. 확장 이전으로 당분간 이곳에서 운영을 안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르프리크.이곳은 자리가 너무 좁고, 너무 덥고, 오래 기다려야 할 때가 많아 갈 때마다 여긴 얼른 잘 돼서 확장 이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픈한 지 1년도 안돼 확장 이전에 사업을 확장하는 추진력에 깜짝 놀랐다.하지만 요즘..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003

강릉으로 카페 투어를 가서처음에 이 사진을 봤을 때 그룹 앨범 표지 같은 지는 해의 빛이 맘에 들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그러네ㅎㅎ그리고 마침 편하게 휴가를 쓸 수 있는 시기에, 엄마 생신에, 내 생일에,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제주로 여행을 갔다. (사실 엄마가 너무 우울해하셔서 여행이 필요했음) 우리가 묵었던 금호리조트코로나로 투숙객도 없어 조용하고 좋았는데 날이 흐려서 마지막 날에야 해가 비치는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여미지 식물원6학년때 가족들과 노란색으로 옷을 맞춰 입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 그때 가고 오랜만에 가서 옛날 추억을 얘기하며 한 바퀴 돌았다. 가다가 바다를 잠깐 보기 위해 들름. 비가 안 내리고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쉬워라. 서귀포시 호근동의 치유의숲원래 예약을 해야 들..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001

이 건물 공사 끝나면 저기도 신축 여기도 신축 공사중인 동네 원주 뮤지엄 산 4계절 풍경이 궁금한 곳. 또 가고 싶지만 뚜벅이는 막막하다. 누가 데려다줬으면 좋겠네 을지로 친구 이사 집들이 +케이크 까지 전부 직접 만들었다. 부지런한 친구 대흥-공덕 경의선 숲길 코소모임을 통해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 간 날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어딜 갈까 찾아보다 운남성, 내몽고, 복건성, 우한(우한 다녀왔음 아주 큰일 났을 뻔;), 란저우, 대만 타이중과 가오슝 등 몇개의 후보지 중에 중국어 공부를 좀 더 공부하기로 했을 때 TV 프로그램 에서 나온 리장을 보며 나중에 돈 모아서 꼭 가봐야지! 했던 운남성에 다녀왔다. 한국에선 미세먼지에 갇혀있다가 중국에 가서 시력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참 맑았던 ..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1910

진위에 있는 커피냅을 갔는데 디저트가 바뀌었나 ㅠ 가격만큼 못 하는 맛이라 그 뒤로 갈 생각이 싹 사라졌다. 진위천 유원지 코스모스 구경 간 거였는데 이미 꽃이 져버렸지만 조형물들과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며 재밌게 놀았다. 주변엔 어린 꼬마들이 있는 가족 단위가 대부분이었는데 우리만 덩치가 큰 성인들이라며 웃겼다. 인천 드림파크 꽃구경하러 갔는데 정말정말 좋았다. 매년 가고 싶은 곳 카메라 : OLYMPUS AM100 필름 : Fujifilm Fujicolor C200 현상 : 중앙칼라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1909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2019년 전 세계 수영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프로 선수 대회가 끝난 후 마스터즈 대회를 진행하는데 수영에 의한, 수영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에겐 큰 이벤트였기 때문에 엄마의 경기가 있던 주말에 응원을 하러 갔다.(개인적으로 수영 대회 참관하러 가는 건 정말 지루하고 습하고 더운 수영장을 별로 안 좋아한다.) 다른 조 경기 전(마스터즈 대회는 나이대로 그룹을 지어 여러 조로 나눠 타임레이스로 기록을 측정한다.) 사진에선 바로 앞에 8레인에 엄마 평소에 스타트가 정-말 남들보다 빠르신데 역시 국제대회는 다른가보다 다들 반응 속도 장난 아님 엄마가 조에서 1등이었지만 메달 획득은 못 했던 걸로 기억한다. 평소 국내 전국 대회..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후지C200_1901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한 해였기에 올해가 가기 전 나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자 마침 근처에 필름로그가 있어 필카를 샀다. DSLR이 있었는데 너무 무겁고 커서 안 쓴 지 몇 달 되기도 했고 선명하고 쨍한 디지털 사진에서부터 피로감을 느끼던 때이기에 필카를 고르는 조건은 1.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것 2. 자동 카메라 3. 타이머 기능이 있는 것 4. 예산 10~20만원 ..렌즈캡도 없으면 좋겠고, 상태 좋은 거였으면 등 특정 모델을 생각하지 않아 내 앞에 많은 카메라 중에 뭘 고를지 망설일 때 직원분이 사실 내가 생각하는 예산의 카메라는 거기서 거기라 딱 봤을 때 맘에 드는 걸 고르면 된다는 팁을 듣고 나서야 힘들게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그게 바로 올림푸스 AM10..

기록/필름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