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 사진은 언제, 누가 찍었는지? 난 이런 사진은 잘 안 찍는 것 같은데? 아마 서브웨이가 아니냐는~ 단풍으로, 낙엽이 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으로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석촌호수에 나가 산책을 했다. 사진보다는 실제로 눈으로 본 게 멋있었다. 이 동네 사람들은 석촌호수가 있어 좋겠네. 빨강, 노랑, 초록의 조화에 빛까지 더해진 이 눈부신 장면이 너무 좋아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어 찍었는데 흠, 너무 날렸나 좀 아쉽다. (이때 살짝 필름 사진에 대해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음.) 주말에 집에서 밍기적거리다 낙산공원에 바람 쐬러 가려고 나오면서 찍은 만리재로 낙산 공원, 이쪽은 처음 가봤는데 정말 괜찮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낙산공원이 있어 좋겠다는 말을 또 했네 ㅋㅋ 붉게 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