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칼라C200 10

🎞미놀타 X-3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103

소중한 사람들과 가고 싶은 카메라타. 코로나로 제공되던 머핀은 서비스 중단이 되어 입장료 1,000원이 할인되고 (사실 몇 년째 입장료 인상이 없어서 어떻게 수익을 낼지 괜히 궁금해진다.) 테이블이 사라지고 구조가 바뀌었다. 특히나 항상 모과차나 아메리카노만 마시다 카페오레를 한 모금 마셔봤는데 헐랭. 존맛탱. 이렇게 쫀쫀한 거품 일줄이야! 다음부터 카페오레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홍대 쪽에 가면 바람 쐬러 올라가기 좋은 무신사 테라스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마더 그라운드의 전시? 행사?가 있어 찾아갔다. 빈포데스크 처음 방문 때는 플레어를 사용하는 곳을 찾아 방문한 곳. 그때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손님이 적어 사장님께 플레어에 대해 여쭤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커피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이번에 방문했..

기록/필름 2021.08.20

🎞미놀타 X-3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103

미놀타 X-300을 사고 처음 찍어 본 사진들 최근 2년은 꾸준히 하는 운동이 없어서 그런지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올해는 최소 월 1회 산에 오르기로 결심을 했다. 1월 첫째 주부터 가면 좋았지만, 연말~연초 몸에 이상이 있기도 했고, 주말에 이런저런 일이 있어 미루다 1월 말에 처음으로 인왕산을 올랐다. 정상에 오르기 직전에 바위를 올라야 하는 게 무서웠지만, 역시 산에 오르면 성취감도 있고 경치를 내다보는 기분이 정말 좋구나. 3호선 경복궁역 쪽에서 인왕산을 올라 부암동 쪽으로 내려와 레이지 버거 클럽에 가서 아점을 먹었다. 카메라 레버를 다 넘겼을 텐데 왜 이렇게 반씩 겹친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됨. ㅠㅠ 특히나 이번 롤엔 겹친 사진도 몇 개 있고, 까맣게 탄 사진들이 있어 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1.08.20

🎞니콘 FM2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101

흠 이 사진은 언제, 누가 찍었는지? 난 이런 사진은 잘 안 찍는 것 같은데? 아마 서브웨이가 아니냐는~ 단풍으로, 낙엽이 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으로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석촌호수에 나가 산책을 했다. 사진보다는 실제로 눈으로 본 게 멋있었다. 이 동네 사람들은 석촌호수가 있어 좋겠네. 빨강, 노랑, 초록의 조화에 빛까지 더해진 이 눈부신 장면이 너무 좋아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어 찍었는데 흠, 너무 날렸나 좀 아쉽다. (이때 살짝 필름 사진에 대해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음.) 주말에 집에서 밍기적거리다 낙산공원에 바람 쐬러 가려고 나오면서 찍은 만리재로 낙산 공원, 이쪽은 처음 가봤는데 정말 괜찮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낙산공원이 있어 좋겠다는 말을 또 했네 ㅋㅋ 붉게 지고 ..

기록/필름 2021.07.30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009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몇 년 만에 간 거라 신나기도 했고, 평일에 놀러 온 것도 좋고, 날씨도 좋고 정말 신났던 하루 동물원 구경하는 걸 싫어하는데 이 사진은 언제 봐도 너무 재밌다.귀여운 펭귄들 티익스프레스오픈하자마자 와서 탔으면 두 번은 탈 수 있지 않았을까 욕심이 났지만 오래 안 기다리고 탈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신난다. 기분이 좋아지는 놀이동산의 기운 효자분식얘기는 몇 번 들었지만 아직 한 번도 안 가봤다. 확장 이전으로 당분간 이곳에서 운영을 안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르프리크.이곳은 자리가 너무 좁고, 너무 덥고, 오래 기다려야 할 때가 많아 갈 때마다 여긴 얼른 잘 돼서 확장 이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픈한 지 1년도 안돼 확장 이전에 사업을 확장하는 추진력에 깜짝 놀랐다.하지만 요즘..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003

강릉으로 카페 투어를 가서처음에 이 사진을 봤을 때 그룹 앨범 표지 같은 지는 해의 빛이 맘에 들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그러네ㅎㅎ그리고 마침 편하게 휴가를 쓸 수 있는 시기에, 엄마 생신에, 내 생일에,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제주로 여행을 갔다. (사실 엄마가 너무 우울해하셔서 여행이 필요했음) 우리가 묵었던 금호리조트코로나로 투숙객도 없어 조용하고 좋았는데 날이 흐려서 마지막 날에야 해가 비치는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여미지 식물원6학년때 가족들과 노란색으로 옷을 맞춰 입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 그때 가고 오랜만에 가서 옛날 추억을 얘기하며 한 바퀴 돌았다. 가다가 바다를 잠깐 보기 위해 들름. 비가 안 내리고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쉬워라. 서귀포시 호근동의 치유의숲원래 예약을 해야 들..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2001

이 건물 공사 끝나면 저기도 신축 여기도 신축 공사중인 동네 원주 뮤지엄 산 4계절 풍경이 궁금한 곳. 또 가고 싶지만 뚜벅이는 막막하다. 누가 데려다줬으면 좋겠네 을지로 친구 이사 집들이 +케이크 까지 전부 직접 만들었다. 부지런한 친구 대흥-공덕 경의선 숲길 코소모임을 통해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 간 날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어딜 갈까 찾아보다 운남성, 내몽고, 복건성, 우한(우한 다녀왔음 아주 큰일 났을 뻔;), 란저우, 대만 타이중과 가오슝 등 몇개의 후보지 중에 중국어 공부를 좀 더 공부하기로 했을 때 TV 프로그램 에서 나온 리장을 보며 나중에 돈 모아서 꼭 가봐야지! 했던 운남성에 다녀왔다. 한국에선 미세먼지에 갇혀있다가 중국에 가서 시력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참 맑았던 ..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1910

진위에 있는 커피냅을 갔는데 디저트가 바뀌었나 ㅠ 가격만큼 못 하는 맛이라 그 뒤로 갈 생각이 싹 사라졌다. 진위천 유원지 코스모스 구경 간 거였는데 이미 꽃이 져버렸지만 조형물들과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며 재밌게 놀았다. 주변엔 어린 꼬마들이 있는 가족 단위가 대부분이었는데 우리만 덩치가 큰 성인들이라며 웃겼다. 인천 드림파크 꽃구경하러 갔는데 정말정말 좋았다. 매년 가고 싶은 곳 카메라 : OLYMPUS AM100 필름 : Fujifilm Fujicolor C200 현상 : 중앙칼라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1909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2019년 전 세계 수영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프로 선수 대회가 끝난 후 마스터즈 대회를 진행하는데 수영에 의한, 수영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에겐 큰 이벤트였기 때문에 엄마의 경기가 있던 주말에 응원을 하러 갔다.(개인적으로 수영 대회 참관하러 가는 건 정말 지루하고 습하고 더운 수영장을 별로 안 좋아한다.) 다른 조 경기 전(마스터즈 대회는 나이대로 그룹을 지어 여러 조로 나눠 타임레이스로 기록을 측정한다.) 사진에선 바로 앞에 8레인에 엄마 평소에 스타트가 정-말 남들보다 빠르신데 역시 국제대회는 다른가보다 다들 반응 속도 장난 아님 엄마가 조에서 1등이었지만 메달 획득은 못 했던 걸로 기억한다. 평소 국내 전국 대회..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후지필름 후지컬러 C200_1908

밤에는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찍은 사진들이 많다. 한강대교 오전과 오후 오장동 점심에는 근처 2호점까지 사람이 아주 많다. 나는 여기 냉면 잘라 먹기 힘들어 안 가는데 보면 여기 어르신들 정말 많은 거 보면 어떻게 드시나 신기하다. 비 내린 후 동네 고속버스 터미널 애기와 초록 평택대까지 걸어가는 길 이번 롤의 사진들을 보며 내가 사진을 찍을 때 기대했던 것 보다 아래부분을 너무 자른다는 것을 알아 그 뒤부터 앵글을 살짝 낮춰보려고 의식했다. 덕수궁 돌담길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봤다. 입장 전 대기 줄이 길었는데 관람하고 나와보니 대기 줄이 없네 정동교회 이번 롤은 거의 테스트용? 2호선을 타고 한양대역-뚝섬역 을지로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더라 카메라 : OLYMPUS AM100..

기록/필름 2021.04.21

🎞올림푸스 AM100_후지C200_1901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한 해였기에 올해가 가기 전 나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자 마침 근처에 필름로그가 있어 필카를 샀다. DSLR이 있었는데 너무 무겁고 커서 안 쓴 지 몇 달 되기도 했고 선명하고 쨍한 디지털 사진에서부터 피로감을 느끼던 때이기에 필카를 고르는 조건은 1.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것 2. 자동 카메라 3. 타이머 기능이 있는 것 4. 예산 10~20만원 ..렌즈캡도 없으면 좋겠고, 상태 좋은 거였으면 등 특정 모델을 생각하지 않아 내 앞에 많은 카메라 중에 뭘 고를지 망설일 때 직원분이 사실 내가 생각하는 예산의 카메라는 거기서 거기라 딱 봤을 때 맘에 드는 걸 고르면 된다는 팁을 듣고 나서야 힘들게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그게 바로 올림푸스 AM10..

기록/필름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