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23

🇻🇳비엣남/하노이🍕Pizza 4P's, 한국도 이만한 피자 맛집이 없는데요

여행 오기 전 하노이에서 지내셨던 분께 맛집 추천 부탁드렸더니 제일 먼저 이 피잣집을 말씀하시길래 흐음 일단 알아봐 두는데 하노이까지 가서 피자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안 갔으면 바보였다. 정말 대.존.맛.탱.메뉴정말 다양한 피자와 음식이 있는데 많아서 주문한 것만 찍었다.Seafood Spicy Tomato sauce with Smoked Cheese 258K이름을 보니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특히 메뉴판을 보니 해산물이 새우만 있는 게 아니라 오징어도 있길래 호기심에 골라봤다.'Spicy'라는 단어는 있지만 안 맵...ㅋㅋ 착한 맛이었다. 그래, 매운맛은 기대하지 않아. 그래도 피자 도우부터 정말 맛있다. 토핑도 조화로운 맛으로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진짜 당황스러움.5 Cheese 2..

🇻🇳비엣남/하노이🌮Banh Xeo Sau Phuoc, 인생 반쎄오를 찾았다!

사파에서 느무느무 맛없는 반쎄오를 먹어보고 이게 맛있다고? 의문을 갖고 맛있는 걸로 다시 먹어보고 싶어 하노이에 반쎄오 식당을 찾아갔다.Bánh Xèo Sáu Phước반 쎄오 사우 푸억 Banh Xeo Sau Phuoc숙소에서 찾아가는데 길이 죠금 멀고 대로를 건너느라 쉽진 않았다.메뉴네, 뭐가 뭔지 모르겠죠?어쩌구 저쩌구 세트라며 반쎄오 4개와 넴루이 2개,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다.친절한 할아버지 사장님께서 '반쎄오는 말이야~ 이렇게 이렇게~' 뚝딱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하나 말아주셨다. 오옹... 그대로 따라 하는데 어찌나 엉성하던지, 그래도 점점 능숙해지긴 하더라.맛은? 죠오온맛탱 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역시 튀긴 건 다 맛있다며, 새우, 숙주가 들어간 튀김에 채소잎, 망고를 넣고..

🇻🇳비엣남/하노이☕Soul Specialty Coffee, 비엣남 로부스타와 아라비카를 마실 수 있는 곳

비엣남에서 마시는 스페셜티 커피는 어떨까? 쓰어다, 에그커피 파는 곳 말고 싱글 오리진을 파는 카페가 궁금해 요기조기 찾아봤는데 그중 Sou Specialty Coffee라는 곳에 가봤다.와 메뉴가 꽤 많아 불안하면서 호기심이 생기는데?ㅎㅎ 그 중에 브루잉 메뉴를 보니 비엣남의 로부스타와 아라비카 그리고 마지막은 구글앱으로 찍어보니 해외 원두였다. 비엣남까지 왔는데 산지에서 맛보는 아라비카를 마셔보자고 주문했던가?커피가 준비되는 동안 돌아보니 꺅! 원두 패키지가 멋있네?특히 유리병에 든 원두.. 100g에 190K라면 10,000 원 정도? 으음 꽤 싸네? 이정도 가격이면 별 거 없겠다 싶기도 하고, 일단 아침 사러 나온 거라 현금도 죠금 챙기고, 카드도 두고 나와 살 수가 없었다. 일단 커피 마셔보고 ..

🇻🇳비엣남/하노이🌮Banh mi Vui, 반미를 이제야 먹어보다니!

비엣남 여행 다녀온 사람에게 뭐가 맛있었냐고 물어보면 반미라고 대답받았던 기억이 난다. 뭐? 그 수많은 음식 중에 바게트 샌드위치? 놀리는 건가? 그렇게 먹을 게 없는 건가? 여튼 인생 반미라던지 비엣남 가면 1일 1반미 먹고 싶다는 글도 봤던 것 같다. 그래 나도 여기 왔는데 안 먹어볼 수 없지. 마지막날 아침은 꼭 반미를 먹어야겠다. 구글 지도를 보며 찾아간 반미 뷔.메뉴종류가 6개인 줄 알았는데 옆에 여러 메뉴가 더 보인다. 음료도 파네~뭘 먹을까 보다가 메뉴에 적힌 'Pate'가 뭐지? 궁금해서 Special BBQ With Pate라고 적힌 Patê Thit Nuóng 파테 팃 느엉을 주문했다.Patê 파테가 뭔가 찾아보니 돼지 간이나 자투리 고기로 만든 페이스트라고 하는데 푸아그라 비슷한 걸로..

🇻🇳하노이&사파/3박5일🚌🍕4일차_반미 뷔, 소울 스페셜티 커피, 켄 짱띠엔 아이스크림, 반 쎄오 사우 푸억, 하노이 시티투어, 마담 흐엉, 하노이 문묘, 하이랜드 커피, 피자 포피스

아침 식사 문화 있는 곳으로 여행 간다면 호텔 조식은 먹고 싶지 않다. 어차피 먹는 양이 많지도 않고?!ㅎㅎ 조식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차라리 밖에 나가 동네 구경도 하고 현지식 아침이 먹고 싶다.Xôi Xéo쏘이 쎄오 Xoi Xeo 10K이번 여행 마지막 아침은 밖에서 사먹고 싶어 반미를 사러 가는 길에 쏘이쎄오가 보여 하나 사봤다! 크크 사실 사놓고 아침으로는 안 먹고 돌아다니다 낮이 돼서 먹었는데 찰밥에 튀긴 샬롯, 말린 고기, 녹두, 율무가 들어간 것 같다. 살짝 간도 되어있어 먹을 만 해, 에너지 충전!아아 저 말린 고기는 중국에서 肉松 로우송이라는 것이 생각나 꿔이와 油条 요우티아오처럼 중국과 비슷한 면이 많다는 걸 한 번 더 느꼈다.Bánh mì Vui반미 뷔 Banh mi Vui요 집에..

🇻🇳비엣남/하노이🍸Gallery Bespoke Cocktail Bar, 한국보다 힙한 칵테일 바

야시장도 돌아다니는데 딱히 살 것도 없고 별 재미는 없는데 비엣남 여행의 마지막 밤? 이 아쉬워 또~ 칵테일 바를 찾아갔다.아니 벌써 두 곳에서 실망하고 또 찾아갔다구? 그렇게 굳이 갔어야 했나?ㅋㅋ바 앞에 직원들이 서있어 사진은 못찍었는데 가면 자리 안내를 해준다. 들어가면 쿵쿵쿵 음악 소리도 굉장히 크고, 분위기가... 와우 개 힙해. 딱 봐도 여유로워 보이는 젊은 영혼들.3층?에 안내받은 자리에선 요렇게 바가 내려다 보였다.요때는 이틀 뒤가 할로윈데이라서 미드 Breaking Bad를 모티브로? 꾸며져 있었다. 요런 노란 테이프를 붙인다던지스페셜 칵테일?로 과학실에서 보던 실린더, 플라스크에 보글보글 연기가 나고 호스를 꽂고... 사진 찍기 좋을만한 것들이 참 많았지만 클래식한 걸로 주문...ㅋㅋ패..

🇻🇳비엣남/하노이🐚Oc Nong Ha Trang, 로컬 맛집! 비엣남식 삶은 우렁과 조개

Ốc Nóng Hà Trang 옥농 하쟝 Oc Nong Ha Trang하노이 도착한 첫날 돌아다니는데 오잉? 이 동네에 유독 성업 중인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 뭔데, 왜, 뭐야 뭐야! 한국인도 안 보이고 로컬 찐 맛집인가 보다 희열감에 찾아보니 조개? 우렁을 파는 곳인가 보다. 여긴 사파에서 돌아오면 꼭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나도 가봤다! 아직 저녁 6시도 안 됐는데 만석이라 겨우 자리를 잡았다. 휴~ 아! 사진은 길 건너편에서 찍은 건데 이 식당의 자리가 요렇게 내부와 건너편 길거리에 쪼르르 야외 자리가 깔려있어 차와 오토바이가 정신없이 오가는 차도를 두고 음식이 서빙된다. 요것도 참 신기한 광경이었음.메뉴영어로도 써있긴 하지만 흐으음 스네일은 달팽이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BIG과 SMALL..

🇻🇳비엣남/하노이🍜Pho Suong, 파가 들어간 소고기 쌀국수

Phở Sướng퍼 스엉 Pho Suong누군가 인생 맛집이라고 했던가? 맛잘알의 강추를 받았다고 해서 간 쌀국수 집.메뉴Phở Bò가 소고기 쌀국수니까Chín은 완전히 익힌 것Tái는 살짝 익힌 것Gầu Nạm양지 차돌Gầu가 차돌Nạm이 양지?Đặc Biệt은 스페셜이라는데 어떤 걸까?Tái Tái Chín 60K, Quẩy 타이타이 찐 Tai Tai Chin 살짝 익힌 소고기 쌀국수와 꿔이 Quay꿔이는 중화권에 익숙하다면 알 수 있는 油条요우티아오인데 비엣남에선 이걸 국물에 적셔 먹나 보다. 아유 이건 갓 튀긴 걸 뜯어서 콩물에 적셔 먹는 게 가장 맛있지... 한 입도 먹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듯. 보통 식당 메뉴엔 없기 때문에 따로 달라고 주문하면 되는 것 같다. 얼마나 하려..

🇻🇳하노이&사파/3박5일🚌🛏3일차_깟깟마을 실패, 사오비엣버스, 루시엔 호텔, 퍼 스엉, 옥농 하쟝, 갤러리 비스포크 칵테일 바

비엣남 여행의 3일 차이다.사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는 날인데 버스는 점심쯤 예약해서 오전에 조식을 먹고 깟깟마을을 가보려고 했는데으엥? 안개가 엄~청 심하네 가더라도 딱 이런식일 거라 굳이 가야 하나? 피곤한데 잠을 더 자야겠다며 자다 보니 순식간에 안개가 걷히고 있었다. 아이구! 그럼 이렇게 방에서 시간 보내기 아쉽지, 허겁지겁 체크아웃을 하고 이제라도 깟깟마을에 가보려고 했지만 이미 버스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걸어갈 수 있는 데까지 걸어갔다 돌아오기로 했다.풀어진 크으은 닭도 위협적이다.호텔에서 깟깟마을 매표소까지 걸어서 30~40분은 걸렸고 흐음 딱히~ 볼거리는 없는 것 같다.ㅎㅎ 마을 안에는 시간이 없어 안 들어갔는데 솔직히 이런 소수민족 마을은 중국에서 몇 번 가봤는데 ..

🇻🇳비엣남/사파🍹🍸호텔 드 라 쿠폴 엠갤러리, Absinthe 바에서 칵테일 후기

일단 이번 여행에서 칵테일에 좀 꽂혔다. 비엣남의 칵테일은 어떨까? 맥주는 맹맹하니 맛이 없고, 와인? 흐음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나마 조금 아는 건 칵테일이잖아.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바도 있다고 해서 하노이의 'Plolite & Co'에도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별로라 흥미가 떨어져 버리긴 했지만, 사파에서 저녁 먹고 마사지 받고, 이렇게 보내기엔 아까워호텔 드 라 쿠폴 엠갤러리에 바가 있는 것 같아 한 번 가보자!와 인테리어에 감탄하며 자리를 잡긴 잡는데 크흠 바라고 하기엔 너무 밝은 거 아니야? ㅎㅎ 너무너무 어색하다. 이렇게 밝은 곳에서 술이나 칵테일을 마셔보는 건 처음이 아닐까?ㅋㅋㅋㅋ그나저나 우와 여긴 정말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엄청 나다.무슨 세계관으로 이 넓은 건물은 구석구석,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