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냠냠

서촌/통의동🥟비텔로소띠, 어쭙잖은 곳으로 오해했던 그곳

iilh 2021. 7. 23. 09:19

지난 겨울에 처음 먹어본 까놀리를 참 좋아하는데 그때 먹었던 곳은 당분간 휴업으로 흑흑 그 뒤로 성수동에 있는 푼토돌체에 갔는데 이미 품절로 까놀리에 대한 갈증이 있던 점점 커져갔다. 그러다 미식을 좋아하는 분께서 인스타그램에 이 집에 다녀오신 글을 보고! 허!??? 여기 지나갈 때마다 보긴 했는데 관광지에 그저 그런 가게라고 생각하기만 하기도 했고, 여기서 까놀리를 팔았다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운 날씨에 따릉이를 호다다닥 타고 가봤다.

내가 먹으러 간 까놀리 외에도 티라미수, 봄보로니라는 도넛, 아란치니, 스키아차타라는 샌드위치?!, 음료와 다른 메뉴도 보였다.

까놀리와 판제로티를 주문.

토마토소스, 미트소스가 눈에 들어왔던 CIAO LUCA 차오루카와

닭고기가 들어간 DIAVOLA 디아볼라를 주문했다. 한 번 더 튀겨 나오느라 보기보다 너무 뜨거워 죽는줄ㅋㅋ

광희동의 러시아 식료품에서 먹은 러시아식 만두? 튀김만두가 떠올랐다.

그리고 대망의 까놀리!

베리와 리코타로 골랐는데 리코타는 기본으로 초코칩이 쇽쇽.. ㅋㅋ 개인적으로 이 초코집 너무 안 좋아해서 주문하고 아차! 했지만ㅋㅋ 겉이 살짝 딱딱하면서 크런치한 식감이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시트러스와 잔두야 까놀리도 있었는데 잔두야가 뭔지 몰라 주문을 못했는데 찾아보니 헤이즐넛이 들어간 이탈리아의 초콜렛이라는 듯?!

다음엔 리코타 빼고 먹어야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