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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_1부.도자, 목(木), 유리_서울공예박물관

iilh 2021. 12. 17. 00:10

며칠 전에 방문하고 다시 재방문!

지난번엔 전시1동과 전시2동 일부를 가봤고, 이번엔 전시3동으로 들어갔다.

예약 시간까지 기다리는 동안 1층 로비?를 구경했는데 일부 작가들의 제작, 인터뷰 영상과 사용한 도구들이 놓여있어 어떻게 작업을 했을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이 공간 구성이 굉장히 맘에 들었음!!

전시1동 3층에 전시 중이었던 '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

남용우의 파도-가리개

우리나라의 1세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불려오는 것을 이번에 작품명을 찾아보면서야 알았는데 이쪽은 제법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좀 충격 받았음ㅠ

남용우 작가는 한국 103위 순교성인 중 남종삼 성인의 증손녀이며 한국 최고령 수도자인 남형우(104) 수녀의 동생이고, 여러 성당과 교회에 작품을 제작했다고 하니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에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희안하게도 내 종교가 천주교나 기독교는 아니지만 평소 진짜 스테인드글라스가 보이는 성당, 교회는 오랫동안 나의 시선을 머물게 한단 말이지! 스테인드글라스를 배워본 적이 없어 아쉬움에 갈망이 컸던 이유일까?

 

전시장 내부

김준용의 작품들

봄이 온다, 석양의 눈물, 노을

핫워킹의 블로잉과 콜드워킹의 연마로 입이 벌어지게 만드는 결과물들이다.

무더웠던 하루


전시명: 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_1부.도자, 목(木), 유리

전시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

전시 기간: 2021.07.16(금)~2021.10.24(일)

관람 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