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2019년 전 세계 수영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프로 선수 대회가 끝난 후 마스터즈 대회를 진행하는데 수영에 의한, 수영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에겐 큰 이벤트였기 때문에 엄마의 경기가 있던 주말에 응원을 하러 갔다.(개인적으로 수영 대회 참관하러 가는 건 정말 지루하고 습하고 더운 수영장을 별로 안 좋아한다.)
다른 조 경기 전(마스터즈 대회는 나이대로 그룹을 지어 여러 조로 나눠 타임레이스로 기록을 측정한다.)
사진에선 바로 앞에 8레인에 엄마 평소에 스타트가 정-말 남들보다 빠르신데 역시 국제대회는 다른가보다 다들 반응 속도 장난 아님
엄마가 조에서 1등이었지만 메달 획득은 못 했던 걸로 기억한다. 평소 국내 전국 대회에선 메달을 휩쓸고 다니시지만 아무래도 한국으로 원정 올 정도의 아마추어 선수들은 보통 실력이 아닐테니(프로 출신의 아마추어도 있으니까)
저 멀리 경기 치루고 같은 조였던 동호회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엄마.
다양한 국적의 수영인들과 축제를 했다는 것에 감격스러워하셨다.
대학교에 국제 대회를 치를만한 곳이 있다니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코소모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연장 영업을 하는 과천 국현 모임 모집을 하여 함께 다녀왔다.
코로나로 1년 넘게 모임이 없는 지금이 너무 아쉽다. 코소갤러리도 얼마 전에 삼청동에서 운영을 종료했다는데 이런 귀한 모임을 만들어주신 두 분께 감사를 전할 수 없어 더욱 아쉬운 요즘.
곧 떠날 동네
을지로
종각역 사거리
성수연방
부모님과 부산으로 2박 3일 여행을 갔는데 중간에 급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큰맘 먹고 예약한 부산 힐튼을 날려버려 속이 쓰린 여행.
추석에 큰집에 가서
산을 다듬어 고생하며 심은 밤나무를 첫 수확할 수 있던 해였다. 별 걱정 없이 밤 따러 나갔다가 너어무 힘들었다. 이전까진 밤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싼 거였구나 싶었다. 농사는 정말 어려워
외할머니와 호국원에 가서 할아버지께 인사도 드리고, 자주 가던 장수촌에서 백숙도 먹고, 이천의 카페에 갔다. 배부르시다며 커피 안 드신다더니 바닐라라떼를 야무시게 완샷- 때리신 할머니
카메라 : OLYMPUS AM100
필름 : Fujifilm Fujicolor C200
현상 : 중앙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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