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길에 문득 내 코가 찐만두의 밀가루 냄새를 쫓는 걸 느껴 마침 남대문을 지나가 만두를 사러 갔다.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이라 마감 세일이라며 8개를 사면 2개 더 준다고 호객을 하는데 사실 8+2 호객은 낮엔 터진 만두를 준다든지 자주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고기만두는 먹고 나면 속에서 냄새가 올라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흑 오랜만에 김치만두와 반반으로 포장을 했다. 꽤 매웠던 김치만두는 역시 맛있다. 남대문에서 이 집을 지날 때면 할머니네 도깨비왕만두 집이나 가끔 큰 대로변에 하얀 김 펄펄 나는 소문난왕만두집에서 맛있게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집에 만두 사놨다고 하면 넘 신나게 먹던 기억. ◾️ 운영 시간 월~토요일 08:00~20: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 전용 주차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