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8년 만에 N서울타워. 난 남산타워가 더 익숙한데..ㅎㅎ 충무로역을 지나는 2번 버스를 타고 남산서울타워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착한 N서울타워. 평소였다면 관광객이 많았을 것 같은데 코로나 여파도 있고, 평일이라 매표 대기줄도 없어 금방 올라갔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천장의 영상을 보는 짧은 시간에 이 높은 곳에 올라오는 게 참 짜릿하구마잉! 평소에 야경에 대해 큰 감흥이 없는 편인데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이 눈앞에 보이니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내가 너무 작은 것 같아 허무하기도 하고, 저 집들엔 누가 살까 궁금하기도 하고, 일단 남산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 처음에 올라갔을 때는 지는 해를 볼 수 있었는데 금방 해가 져서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도 볼 수 있고, 특히 이번에 처음 화장실을 가봤는데 유리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