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수 있을 만한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갈만한 곳이 있다 하여 따라간 곳이 바로 비투프로젝트인데 어? 여기는 학교 갤러리가 대학로에 있어 학생 때 자주 왔는데 이 동네 다른 카페와 다르게 유일하게 차분한 분위기로 정말 대학로에 가면 이 카페만 갔었는데 (가끔 주변에 시끄러운 사람들이 있으면 완전 꽝이지만)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에 편한 의자 또한 참 좋았던 그곳이라니! ㅋㄷㅋㄷ 주로 뱅쇼를 마셨는데 언젠가부터 너어무 달아서 안 마셨던 뱅쇼. 나는 탄산이 땡겨 샹그리아를 주문. 음료 안에 레몬과 오렌지도 두껍게 썰어 들어가 있다. 여전히 강한 단맛이 난다고 얘기했더니 "원래 단 음료잖아."라는 말에 할 말이 없다. 편안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