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8월엔 미국으로 수업을 들으러 떠나야 하는 언니, 이번에 가면 미국에서 취업까지 생각하고 있어 요즘 집 정리도 하고, 그동안 가보고 싶던 식당도 가는 중이라며 나와 툭툭누들타이를 갔다. '거기? 유명한 데지? 한 번도 안 가봤어'라고 했는데 가보니 전에 가본 적이 있었네ㅋㅋ 일요일이긴 했어도 1시가 넘었으니 오래 기다리지 않겠지? 했는데 웬걸ㄷㄷ 우리 앞으로 19팀이 기다리고 있단다. 예상 대기시간은 67분;; 날도 더워지기 시작하고 이날은 이동도 편하지 않아 결국 기다렸다가 2시 40분이 되어서야 우리의 순서가 되었다. 휴 인기 장난 아니네.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봐뒀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뿌님팟퐁커리, 팟타이꿍, 텃만꿍을 주문했다. 텃만꿍이라는 새우살로 만든 튀김 두껍고 쫄깃한, 하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