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남 여행의 3일 차이다.사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는 날인데 버스는 점심쯤 예약해서 오전에 조식을 먹고 깟깟마을을 가보려고 했는데으엥? 안개가 엄~청 심하네 가더라도 딱 이런식일 거라 굳이 가야 하나? 피곤한데 잠을 더 자야겠다며 자다 보니 순식간에 안개가 걷히고 있었다. 아이구! 그럼 이렇게 방에서 시간 보내기 아쉽지, 허겁지겁 체크아웃을 하고 이제라도 깟깟마을에 가보려고 했지만 이미 버스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걸어갈 수 있는 데까지 걸어갔다 돌아오기로 했다.풀어진 크으은 닭도 위협적이다.호텔에서 깟깟마을 매표소까지 걸어서 30~40분은 걸렸고 흐음 딱히~ 볼거리는 없는 것 같다.ㅎㅎ 마을 안에는 시간이 없어 안 들어갔는데 솔직히 이런 소수민족 마을은 중국에서 몇 번 가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