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잠실 롯데월드몰에 컨버터가 팝업으로 입점해서 먹어 본 밀라노 피자라고 하는 빵이 두툼한 피자를 처음 먹어봤는데 바닥은 기름에 튀긴 듯 바삭하고, 빵은 포카치아처럼 푹신한 데다 맛도 괜찮고, 토핑의 조화도 좋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마침 강남점이 새로 오픈했다고 하여 점심시간에 가서 마르게리따 피자에 음료수를 추가. 금방 나올 줄 알았던 피자는 15분 만에 나왔다. 중간에 물어볼까 했는데 모니터에 보이는 메뉴 순서가 내 것만 늦게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네. 모니터에 '밀라노에서 배달중'이라는 문구를 보니 그래서 오래 걸리나 보다 싶었다. 귀한 내 점심시간ㅠㅠ 사실 강남점 매장까지 15분이 걸리는데 결국 늦게 복귀해서 눈치ㅠㅠ 앞으로 점심시간에 안 가 먹고 있는데 도우가 떨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