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보단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분께서 공덕에 괜찮은 곳을 찾았다고 추천해주신 돈카츠 준. 매장은 아주 좁다. 메뉴 저녁 7시 전에 도착해서 특 로스카츠 정식이라는 특등심을 주문했는데 바로 뒤에 주문한 사람들은 소진으로 주문을 못했다. 아주 조금만 덜 익었으면 더 부드러웠을 것 같은 특등심, 저녁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밥 상태가 꼭 묵은밥같아서 굉장히 아쉬웠다. 그리고 제일 불편했던 건 작은 물컵에 물을 다 마시면 매번 물 더 달라고 요청해야 하는데 물을 자주 마시다 보니 계속 요청하기 죄송스러웠다. 테이블마다 물병을 줬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테이블이 작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함. 요게 최선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