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 달에 한 번은 산에 가겠다고 했지만 사실 이런저런 일이 생기고 게을러지니 지키기 어렵다는 핑계로 1월에 인왕산을 가고 5월이 되어 산을 다녀왔다. 인왕산보다 조금 더 수월하다는 안산으로, 버스를 타고 봉원사 정류장에서 내려 편의점에서 간단히 삼각김밥과 라면을 먹고 봉원사부터 정상? 봉수대?에서 자락길 무장애 코스로 내려와 메타세콰이어숲을 지나 연세대로 나왔다. (중간에 무악재역 근처~메타세콰이어숲 어딘가에선 길이 끊기는 것 같아 헤매긴 했지만 확실히 무장애 코스라 데크를 잘 설치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 좋았다.) 자락길 안내도 정상에서 찍은 서울의 모습 저번에 인왕산 정상에서 내다본 풍경과는 또 다르게 서울의 서쪽부터 저 멀리 동쪽까지 쭉! 한눈에 보이는 서울이 색다르다. 일단, 인왕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