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봐야지 궁금했던 카페로 깜깜해진 저녁에 찾아가는데 '정말 여기에 있는 거 맞아?'라고 의문의 생길 때 어두운 거리에서 빛나는 매장이 보인다. 여기구나! : ) 메뉴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본다. 깔끔한 하얀 벽과 오래된 집의 구조가 보이는 천장, 붉은 벽돌의 바닥과 사진엔 없지만 빵을 진열하는 공간, 선반 등 섬세한 멋이 보여 전체적으로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 집이 이렇게 따뜻한 공간이었으면' 폰트커피는 로스터리 카페로, 원두 납품도 하는 곳인가 본데 블렌드부터 싱글 원두, 허스키 컵도 판매한다. 플랫화이트와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마쇼 워시드 Daye Bensa를 주문했는데 곡물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플랫화이트는 개인적으로 묽게 느껴졌다. 에티오피아는 커피를 내리시고 시간이 좀 지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