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colorplus200 5

🎞니콘FM2_코닥 컬러플러스 200_2010

용산경찰서 쪽에 헬카페 보테가라고 오픈했다는 소식에 찾아갔다.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흐린 날 저녁이라 손님은 없었고 마침 대표님께 부모님, 이모를 모시고 본점에 모시고 간 적이 있는데 다들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다고 말씀드리니 이런 말이 큰 힘이 된다며 다른 지점에 가서도 얘기해달라고 하셨다. 클래식 카푸치노에 대한 자부심과 앞으로의 꿈을 말씀해주셔 감사했는데 다음 방문엔 에쏘 머신이 고장 나서 예민하셨는지 치즈케잌을 찾는 나에게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셔 정반대의 서비스 온도차에 굉장히 아쉬웠다. 텍스트커피에서 커핑을 하고 찾아갔던 소금집델리 안국 커핑 전에 라면을 먹었던 터라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평소 궁금했던 곳이라 가보기로 했다. 운영시간이 1시간 30분은 더 남은 것 같았는데 벌써 마감하느라 주문 불..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코닥 컬러플러스 200_2005

강릉으로 카페 투어를 갔던 친구들과 다음에 또 가자며 제주도 얘기가 나왔는데 그럼 말 나왔을 때 가야 한다며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모여 이번엔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세상에 이런 일이~ 우리가 서귀포 남원에서 묵었던 우디 게스트하우스사진에 비해 막상 방이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있어 밤에 추울 것 같았다.특히나 한두 명이 가는 여행이라면 게스트하우스가 좋았겠지만 5명 이서는 술도 마시고 떠들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게하는 맘에 안 들어서 안 내켰지만 게하 파티도 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야 한다는 두 명의 적극적인 지지에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우디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카페가 있었고, 우리는 카페 운영시간에 숙소를 들어오는 일이 없어 못 가봤는데(사실 이런 곳에 카페에 대한 기대가 없기도 했음) 나중에 알..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코닥 컬러플러스200_2002

세차장가끔 늦잠 자거나 낮잠 자고 싶은데 세차 소리에 너무 짜증 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한겨울이라 사람이 없어 좋았다. 알록달록 바람개비 모형들 중 빨강색만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는데 종교단체에서 온 것 같은 어르신들이 빨간 깃발을 들고 사탄 어쩌구저쩌구 빨갱이 어쩌구저쩌구 주문 같은 걸 외고 있었다. 그리고 카메라타같이 간 친구는 처음 방문했는데 같이 즐겁게 머물다 나왔다.평일에 서울 밖에서 놀아 너무 신나던 하루. 보아즈맨션은혜중고 쪽 카페인데 최근 평택에 생기는 카페들 중 그나마 좀 더 신경 쓴 것 같은 곳 그리고 커피 친구들과 1박 2일 강릉을 다녀왔다.이맘때가 커피에 대해 가장 흥미롭기도 하고 커피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로 즐거웠다.오죽헌을 갔는데 예전에 별거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여길 또 올 ..

기록/필름 2021.05.01

🎞올림푸스 AM100_코닥 컬러플러스 200_1910

장충동 집 근처 이번 롤 이후 밤에 찍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 서계동 이태원 추수가 끝나가는 가을의 평택 고속버스 터미널 이 사진을 보고 아재 감성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음 이렇게 하나를 보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 충격받지 말자구 한강 을지로 OF에서, 그리고 나와서 카메라 : OLYMPUS AM100 필름 : Kodak ColorPlus 200 현상 : 중앙칼라

기록/필름 2021.04.22

🎞올림푸스 AM100_코닥 컬러플러스 200_1903

이때부터 근처에 괜찮은 현상소가 있는 것을 알았다.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맡기면 오전에 필름 스캔 이미지를 보내주시고, 어쩔 땐 20분 만에 완료! 생일이 있는 주엔 본가에 간다.(그래서 생일 쿠폰으로 팝콘과 음료수는 잘 안 먹으니까 하나만) 영화 보러 가는 것을 돈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아빠와 뉴코아 CGV에서 극한직업을 봤다. 같이 깔깔 웃으며 봤는데 나오면서 남는 게 없다고 하시는 아빠 우리집 악동들은 참 특이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 발목 들어낸 한복이 꼴 보기 싫지만 색감이 곱긴 고와 다들 보기 좋다. 친구가 추천한 우성상사에 가서 필름을 샀다. 친절하신 사장님 큰집 지키는 개가 새끼를 낳았다. 귀엽긴 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아니까 안쓰러워 애정을 주고 싶지 않다. 큰집에서 농사짓는 정말 맛있..

기록/필름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