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문에선 짜장은 별로 안 좋아한다며 손사래쳤는데 한입 마셔보니 너어어무 맛있어 한잔 제대로 마시려고 토요일 오픈 시간에 맞춰갔다.
파나마 핀카 누구오 게이샤 까사 슬로우드라잉 무산소 어퍼파트.
이번에 누구오 커피 중 일부는 처음으로 무산소로 들여와 무산소 가공한 탱크의 상단과 하단에 있는 체리를 나눠 집에서 체리가 서로 닿지 않게 건조한 방식으로 어퍼 파트와 로워 파트가 있었다.
평소 짜장이 강한 커피는 너무 짜장 맛만 두드러져 느껴지는 맛이 단편적이라고 해야 하나? 밸런스가 너무 깨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인공적인 게 살짝 거부감이 들어 굳이 찾아 마시지 않는 노트이다.
사람들이 펄시펄시~! 좋아할 때도 전혀 함께 즐기지 못했는데, 이건 단맛이 너무 미쳤다.
짜장뿐만 아니라 이렇게 명확한 멜론 맛이 나는 커피 또한 처음이고 짜장과 멜론의 조화가 괜찮네? 망고, 멜론 같은 눅진한 단맛에 마카다미아의 고소하고 단맛에 누구오하면 떠오르는 와인까지 다채롭게 느껴져 정말 좋았다. 이런 짜장이라면 너무 괜찮은데? 또 마시고 싶다.
제공 정보
국가: Panama
지역: Jurutungo, Chiriqui
농장: Finca Nuguo Nano
농장주: Jose Pocho Gallardo
고도: 1,850~2,000m
가공: 30도에서 4일간 발효
노트: 카카오닙스, 패션프룻, 자두, 피노누아
https://www.instagram.com/coffee_print_shop/
◼ 운영 시간
화, 수, 금, 토 12:00~20:00(브레이크 타임 15:00~16:00)
◼ 휴무일
월, 목, 일
◼ 전용 주차 공간
없음
*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정확한 운영 정보 및 커피 라인업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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