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오픈하고 한동안은 정말 인스타그램에 엄청 잘 보였던 카페. 처음에는 공간이 궁금해 갔는데 티라미수가 정말 존맛탱.. ㅠㅠ 이건 가끔씩 생각난다. 슬슬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공간. 사실 이날은 며칠 전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보이는 '엘 파라이소 리치'를 마시기 위해 찾아갔는데 막상 가보니 라인업에 안 보여 당황했지만, 직원분께 여쭤보니 메뉴에는 안 올렸는데 주문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신다. 디개싱이 필요할 때면 굳이 마시고 싶지 않아 지금 마셔도 괜찮을지 여쭤보니 괜찮을 거라고 하셨음. 그렇게 콜롬비아 리치와 크림아몬드 그리고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크림아몬드는 개인적으로 맹맹했음. 어 크흡흡.. 진짜 여기 티라미수 먹고 제일 맛있다며 감탄했는데 그 뒤로 1년이 넘게 안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