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이와 생선 알을 좋아하는 나에게 요즘 궁금했던 하니칼국수! 평일 저녁에 방문한 건데 대기가 있는 걸(매장이 그렇게 작지 않아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긴 했음)보고 코로나고 뭐고 이제 사람들이 잘 돌아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알곤이칼국수도 궁금했는데 제첩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나는 재첩칼국수를 골랐다. 비쥬얼이 ㅋㅋ인스타그래머블하네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려 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향긋한 부추가 덮여있고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찹쵸름하고 시원한 국물은 참~ 좋은데 ㅠㅠ 재첩 살이 발라져 나오는 게 아니라 발라먹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먹으면서 이건 다신 못 먹겠다. 통재첩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얘길하며 먹었다. 짭짤한 알곤이칼국수 알곤이와 알이 수북히 올려져 있는데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