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는 후기들이 제법 보이긴 했는데 맛보다는 간판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었던 곳을 이제 코로나고 뭐고 사람 많은 곳은 쉽게 가기 힘들 것 같아 가보았다. 11시 오픈인데 11시 15분에 도착해 줄 서있으면 미리 주문을 하라고 대기줄 앞쪽에서 이 주문서가 전달되어 온다. 메뉴 히야는 뜨거운, 아쯔는 차가운 거라는 다른 글들을 참고해 뜨거운 국물에 차가운 우동면으로 더 탄력 있는 면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붓가케로 히야아쯔와 반숙계란, 유부조림을 토핑으로 골랐다. 주방 입구 쪽에 물과, 수저, 냅킨이 놓여있는데 나중에 보니 오르간 위에 올려놓은 것이었다. 오호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는 양념들인데 놓여있는 모습이 참 귀엽다. 미리 주문을 해서 그랬는지 둘러보는 사이에 금방! 음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