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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_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iilh 2021. 4. 10. 13:51

현재 2층에서 진행 중인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1층에서 이불 전시를 보고 2층으로 이동



코로나로 온라인 비대면 전시를 마주치게 되며 기존 전시에서 차별적인 의미를 두고자 오픈, 해킹, 채굴을 생각하며 감상을 넘어 관람객도 적극적으로 작품에 함께 참여하는 의미를 갖고자 하는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은 작품
데비 한의 Battle of Conception
순간 이 작품을 봤을 땐 미의 기준으로 흔히 알려진 비너스상을 청자로 만들었나보다 했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록 이목구비가 지워진 형상부터 다양한 인종의 얼굴이 보여 규격화된 미의 본질을 알려주는 것 같다.



케맥스로 시향을 하는 형태에 눈길이 가 사진을 찍었는데
이 작품은 작가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소설에서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향기를 통해 기억과 감정, 경험을 불러일으키도록 작업했다고 한다.


전시명: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전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층
전시 기간: 2021.01.26(화)~2021.04.11(일)
관람 시간: 화요일 ~ 금요일 10:00 ~ 20:00, 주말 10:00 ~ 18:00, 문화가 있는 날 ~22:00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