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남/사파🏰🍴호텔 드 라 쿠폴 엠갤러리, 클래식 킹룸+조식

사파 숙소는 어디로 정해야 좋을까? 싸면 2~3만 원에도 후기가 괜찮은데 정말 지낼만할까? 계단식 논밭이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숙소도 있지만 동네에서 거리가 살짝 있고, 아님 오픈한 지 몇 년 안 된 5성급짜리 휘황찬란한 호텔도 있다. 정말 존재하는 게 맞는 건가? 미심쩍었지만 네이버 블로그 후기도 제법 있고 현재 사파에서 유일한 전 세계 체인 호텔인데 1박에 20만 원 안 되는 가격으로 수영장에 조식까지 포함이라고 한다. 어디서 이 돈으로 5성급 호텔에 묵어보겠어 가보자! 그렇게 평일 1박에 18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예약한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요렇게 사파역과 같은 건물이다.

호텔은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처음에 헤맸는데 사진 속 출입구가 아닌, 사진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1층 로비

와아 여기 뭐야 완전 다른 세상이네 컨셉 강한 인테리어에 놀란다.

호텔 건축가로 아주아주 유명하다는 Bill Bensley 빌 벤슬리가 디자인한 곳으로 프랑스 식민지였을 때 프랑스인들이 여름 피서지로 사파를 많이 찾는데 그 시대 패션과 사파의 소수민족을 모티브로 잡았다고 한다. 어쩐지~ 실타래도 보이고, 제봉 관련 그림도 있고, 알고 보니 보이는 디테일함.

 

방은 클래식 킹룸인데 높지 않은 층이었다.

요기 문을 열고 나가면

나무에 가려져 보이는 사파 골목ㅋㅋ

다행히 밖도 시끄럽지도 않고, 이 호텔에서 전망은 중요하지 않아서 개의치 않았다.

짐 풀고 있었는데 직원 분께서 웰컴 푸드라고 바나나를 주고 가셨다. 이건 하노이까지 들고 가선 결국 안 먹었음..

생수 2병과 커피, 차는 무료이고 요금 부과되는 나머지 스낵과 음료들~

이건 다음날 조식 먹으러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멋있긴 멋있다~ 인정 인정

조식 먹으러 갔는데 이 분위기 뭐죠?ㄷㄷㄷ 적응이 안 되네ㅋㅋ 강렬한 컨셉에 놀람

나쁘지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던 조식.. 이거 말고 다른 음식도 먹긴 먹었는데 뭐... 그럭저럭~ 쌀국수가 젤 맛있다 ^^

 

아아 그리고 이 호텔 가면 수영장도 꼭 가봐야 한다. 찍어놓은 사진은 없지만 정말 정말 근사함. 물에 안 들어가더라도 구경이라도 꼭!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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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 후기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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