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은 주로 후지 C200과 코닥 컬러플러스 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려고 했고, 필름 스캔 맡기러 갈 때마다 안 써본 필름을 하나씩 사놓고 이번엔 프로 이미지를 써봤다.
이 전 글에는 두 현상소의 필름 스캔 차이를 비교하느라 사진에 대한 글을 안 남겼는데
이번 롤에 아직 여행 중 사진들이 남아있다.
거제 외포항
항에 멸치배가 들어와 그물에 잡힌 멸치를 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 풍경의 생경한 느낌이 아주 인상 깊다.
이렇게 멸치를 털면 뒤에서 멸치를 줍는 사람들도 있었다. 너무 노골적으로 바짝 붙어 주우면 막 뭐라고 한다.
+ 이번 롤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오픈한지 얼마 안된 리조트라 아직 공사 중인 객실이 많았는데 정말 괜찮은 장소였다.
거제에서도 안쪽에 있어 전날 통영에서 1박을 했었는데 여기서 2박할 걸 아쉬울 정도로 좋은 곳이었다.
거제 신광사
콕 집을 수 없지만 좋은 자리에 있는 절이었다. ㅋㅋ 묘한 기운이 흐르던 곳
맨날 지나다니던 슈퍼
다른 동네로 이사 가기 전 동네를 사진 찍어두려고 했다.
벚꽃이 피어 있는 불광천
광장시장
예전부터 왕벚꽃(또는 겹벚꽃이라고도 하던데)을 보러 가는 서산 개심사
책이나 매스컴에 몇번 나온 뒤로 이 작고 고요하던 사찰이 너무 소란스러워진 것 같다.
집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가 단지에 큰 나무들이 있다. 여름엔 초록잎으로 반짝반짝, 가을엔 붉은 단풍이 활활
세운상가
예전에 친구가 사는 남성에 놀러갔는데 간판들이 왜이렇게 재밌던지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동네 구경을 했다.
카메라 : OLYMPUS AM100
필름 : Kodak Pro Image 100
현상 : 중앙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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