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약속이 있으면 자주 먹었던 카오위 한국에선 이런 민물고기도 찾기 어렵고, 식당도 없는 줄 알았는데 올해 초였나 저녁에 코로나로 적막이 흐르는 명동을 지나가는데 눈부신 간판에 오잉? 카오위? 정말 반가웠는데 한참 잊고 있다가 이제야 가봤다. 참고로 카오위는 민물고기를 튀겨 육수와 채소와 함께 끓여 먹는 요리인데 사실 민물고기 냄새에 민감한 사람에겐 비추. 나는 민물고기 냄새가 그리 역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테이블에 깔아 놓은 메뉴 단품만 주문할 수 있지만 무제한 셀프코너까지 추가하면 간단한 과자나 밥과 음료를 양껏 먹을 수 있다. 마라로 주문했더니 위에 고추 폭탄!!ㅋㅋ 먹을수록 매워서 콧물 흘리며 먹었네 생선살은 계속 나오는데 친근하지 않은 어종이라 그런지 어느 부분에 가시가 있는지 잘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