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쇼룸 운영을 종료하고 NC아울렛에 생겼다는 아이덴티티를 궁금해하다(우스블랑과 매장을 같이 쓴다고 하는 점이 흥미로움) 이번에 찾아가 보았다. 구로의 쇼핑몰 안에 입점되어 있다길래 왠지 모르게 주말엔 소란스럽고 앉을 자리도 없을 것 같아 걱정을 하며 갔다. 베이커리와 커피/음료 메뉴 주문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데 빵 너머 커피 내리시는 모습을 보니 얼른 먹어보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른다. 빵은 츄리넛과 올리브와 치즈가 들어간 빵티그레를 주문했는데 빵은 데워서 썰어주시니 더욱 맛있다. 동네에 우스블랑이 있어 궁금해하다 이제야 접해봤는데 여태 안 가본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빵이 정말 맛있었다. 에콰도르 라 빅토리아 메호라도 티피카와 에콰도르 초로라 시드라 망원 쇼룸에 한번 가서 마신 커피들은 초록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