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도 나오기 전부터 여럿 맛지 블로그에서 봤던 추억의 김치찌개 맛집으로 나도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식당이다.
같이 갔던 친구는 할머니 집에 가면 끓인 찌개에 먹다가 다음 끼니에 물 붓고 또 끓이고, 남으면 또 다음 끼니에 물 붓고 또 끓인 맛 같다고 '뭔지 알지?'라고 말하는데 정말 뭔지 알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우려 먹는다구? 싶었던 그런 맛.
국물은 새콤한 락틱 넓게 퍼지는 맛이라 자꾸 손이 가긴 하지만 고기는 내 취향에 맞지 않는 뻑뻑한 맛, 분명 국물이랑 고기랑 떠먹었는데도 목이 매여 자꾸 물을 찾게 되는 식감이다.
그리고 차가운 계란말이
ㅠㅠ 위생은 뭐 사람들이 올린 리뷰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컵에 물을 따르면 수면 위에 보이는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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