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으로, 특히 겨울에 굴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안동장, 얘기는 많이 들어봤고, 지나갈 때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항상 사람들이 있어 궁금했던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 굴짬뽕을 먹어 보고 싶었는데 벌써 날이 더워졌으니! 굴짬뽕이 될지 확인해볼 생각도 없이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로.
뭐랄까, 차이나타운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정감 가는 메뉴판 표지.
막상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메뉴가 정말 많다! 짬뽕 종류도 이렇게 많을 수가~
고기튀김, 삼선짬뽕, 삼선울면을 주문.
고기튀김
짭조름하고 고기 조직? 결을 느낄 수 있는 고기튀김
삼선 울면
국물에 전분을 풀었는지 걸쭉한 식감에, 꽤 괜찮았다! 해산물도 탱글탱글하게, 아삭 오독한 죽순이, 계란도 풀어 있어 든든하다. 이것도 짭짤.
삼선 짬뽕도 푸짐하게 들어 있는 해산물에 기분이 좋다.
고운 고춧가루인가? 살짝 장의 질감이 느껴지는 국물로 나는 깔끔한 질감의 짬뽕을 좋아해서 흠흠
손님 연령대도 높고, 지내온 세월이 느껴지던 안동장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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