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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성수동🍩카페 노티드 성수, 드디어 먹어봤다!

iilh 2021. 7. 12. 17:29

성수동에도 노티드가 생겼다고 하여 점심 먹고 가봤는데 알고 보니 한때 방송에도 나오고 바이럴 마케팅 엄청 돌린 것 같은 어반소스가 있던 곳이었다. 여튼, 매장 출입구는 뒤편에 있어 살짝 돌아가야 하는 구조도 특이함.
매장에 들어가니 기다리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대기 구분선?이 보였는데 평일에 매장 밖까지 줄이 늘어진다고 한다.ㄷㄷ

쇼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도넛들

그리고 주문대 앞에 한 번 더 도넛 메뉴를 볼 수 있다.

두 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셨는데 커피 위에는 노티드의 캐릭터인지 곰이 얼음으로 누워있었는데 녹으면서 형체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커피를 마셔야 하다니.. 으엑 너무 잔인해.ㅠㅠ

나는 노티드의 기본 도넛이라는 밀크 크림 맛으로 도넛을 골랐는데!
엄청 밀키 하지도 않지만, 느끼하지도 않은 크림에 꽤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빵의 질감 기억에 남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크림이 주인공이 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저냥 먹었는데 살짝 얼려서 차갑게 먹으면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참고로 여름에는 이 크림이 정말 금방 녹는다고 한다. 노티드에서 사무실까지 10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 포장해서 사무실에 들고 가서 먹으면 크림이 녹아서 뚝뚝 떨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