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를 한번 보는데 유난히 별점이 높은 곳이 있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평일 점심부터 이미 품절되는 빵이 많단다 '허얼 평일에도 난리라구?' 궁금하긴 한데 저녁밖에 가볼 시간이 안돼서 기껏 갔는데 텅 빈 쇼케이스를 보고 싶지 않아 미리 전화를 해 다음날 픽업 예약을 했다. 몽쥐 바게트, 통밀 깜빠뉴, 살라미샌드위치 그리고 바나나푸딩 하나씩요~
6시쯤 도착했는데 남은 빵과 샌드위치들
음? 괜히 예약을 했나? 싶었지만 예약이 가능하다면 헛걸음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직원분의 응대로, 바게트도 그때 썰어주시고, 서비스 빵도 주셨다. 아이 감사하여라 :-)
먼저,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살라미샌드위치를 꺼내 먹었는데 쫩쬬루흠한 살라미햄과, 치즈가 찌릿!하면서 루꼴라가 어우러진다. ㅎㅎ 내 입엔 짜긴 했지만 꽤 중독성이 있던 샌드위치였다. 다음날에는 점심으로 야무지게 잘 먹었음.
몽쥐 바게트
바게트케이에 세 종류의 바게트에 대해 설명해 놓은 메모를 볼 수 있는데
- 몽쥐: 속이 좀 더 쫄깃한 식감
- 말제르브: 좀 더 부드러움
- 에삐: 말제르브와 같지만 좀 더 바삭하고 떼어먹기 좋음
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좀 찰진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몽쥐로 선택!
통밀 깜빠뉴는 종이 가방에 싸여있었다.
집에 무 조청이 있어 얹어먹었는데 제법 먹을만했음 ㅎㅎㅎ
그리고 바나나 푸딩!
제일 기대됐던 바나나 푸딩인데 꽤 달아서 정신 빠짞! 차리는 맛이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말제르브 바게트를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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